프리모 바치오바치 강남 : 강남역 파스타 맛집의 최고존엄

                   안녕하세요 ~ 제이슨입니다.

 오늘은 강남역 맛집 방문기입니다!
  강남역에는 수많은 맛집들이 있습니다만, 강남역은 트렌드가 빨리 변화하기 때문에 음식점들도, 메뉴도 빠르게 자주 변하더라구요.
 하지만, 변화에 가장 민감한 강남역에서도, 정말 맛집들은 한결같이 그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 제가 생각하는, 강남역 맛집 4대천왕.. 공개합니다.

1. 프리모 바치오바치 (빠네, 피자 전문)
2. 아소산  (볶음우동,돈까스) - 얼마 전 가보니 없어짐 ㅜㅜㅜㅜ
3. 삼통치킨 (간장치킨)
4. 아이해브어드림 (와인바, 딸기피자가 예술)
 
이 집들 다 유명한 집이지만, 오랜 시간 그 위치 그대로 강남역 최고의 맛집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 파스타집이 있습니다! 제 오랜 단골집이기도 하구요 ㅎㅎ
 오늘 방문기는, 강남역에 위치한 파스타 전문점 프리모 바치오바치 입니다!
 맛도 좋고, 분위기도 괜찮아서 연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죠.
다만.. 사람이 너무너무 많아서 소개팅 장소로는 애매할 수 있어요~ 하지만 음식은 정말 맛있습니다.

                        프리모 바치오바치 강남점은 만남의 장소인 강남역 11번 출구에서 200m  정도 걷다보면 오른쪽 T월드 건물 

                        2층에 있습니다! 간판이 크지는 않아서 잘 보시면서 가셔야해요!

                       요렇게 작은 계단 입구를 올라가야 합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카운터와 함께 안쪽/오른쪽에 테이블이 쫙~ 있습니다.
                       오래되고 유명한 맛집이라 사람이 항상 많은데다가, 제가 방문했던 날이 금요일이라 초저녁인데도 불구하고 

                       사람이 정말 많았습니다.

                       제가 앉은 자리 양쪽으로는 여자손님들로 거의 꽉 차서, 괜한 오해(?)를 받을까봐 인테리어 사진은
                       몇장 못찍었습니다. ㅜㅜ 완전 톤다운된 분위기는 아니지만, 파스타 먹기는 차분하고 아늑한 분위기입니다~

                      주요 메뉴는 파스타와 피자이며, 샐러드 등도 다양하게 있습니다~

                      저와 와이프는, 파스타를 너무 좋아하여 토마토파스타/크림파스타 각 1개씩 주문하였는데요, 이 집의 오래된 

                      시그니처 메뉴, 이 집의 상징인 빠네와 매콤한 파스타인 펜네 아라비아타를 주문하였습니다.

                       빠지면 섭한 식전빵. 이 식전 빵으로 입을 풀어주고 있으면, 메인 디쉬가 나옵니다!

                       먼저 나온 펜네 아라비아타 입니다. 처음 도전해 본 메뉴인데, 사실 면인줄 알고 시켰는데 살짝 당황했습니다... ㅋㅋ 

                       토마토소스와 할라피뇨가 조화되어 톡 쏘는 매콤함과 상큼함, 그리고 치즈까지 가미되어 있어 기대 이상으로 아주 맛있었습니다.

                       프리모 바치오바치의 시그니처 메뉴, 빠네입니다.
                       저 빵 안에 크림파스타가 들어있는데, 저 크림파스타 맛이 까르보나라 등과는 살짝 미묘하게 다릅니다. 

                       말로 표현 못할 이만의 무언가가 있습니다.
                       올 때마다 먹는 메뉴인데도, 먹을 때마다 항상 감동하면서 먹는 빠네입니다. 정말 맛있습니다. 초 강추입니다!
                        (실제로, 주위를 둘러봐도 빠네 하나씩은 꼭 먹더라구요.)
                       그리고 빠네의 또다른 묘미는, 면을 다 먹은 뒤에 남아있는 크림소스에 풍성히 적셔진 빵을 찢어먹는 맛입니다. 

                       정말정말 맛있습니다!  

                       이번엔 피자를 별도로 주문하지 않았는데, 사실 피자를 주문하게 되면 빠네의 저 빵은 안먹게 되더라구요.

                       (배가너무불러서) 그런데 이번에 피자를 안먹으니 저 빵을 남김없이 다 먹어버렸습니다...ㅎㅎㅎㅎ

                       다 드시고 그냥 일어나지 마세요~ 망고샤베트 / 딸기샤베트 후식까지 마무리해야 식사 끝! 

                       (딸기보다는 망고샤베트가 괜찮았습니다.)

                       이상, 오래 됐는데도 불구하고 항상 맛있고 세련된 맛집, 강남역 프리모 바치오바치 짤막한 방문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