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커진 아이폰 XS Max 개봉기 : 비..비싸다, 하지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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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이슨입니다.

 지난  9월 21일, 미국,일본 등 1차 출시국에서 아이폰 XS / 아이폰 XS MAX가 정식으로 출시되었죠.
 물론 이번에도 어김없이..한국은 1차 출시국에서 제외되었습니다.

 필자는 지난 19일, 호주판을 사전 예약 구매하였으며, 돌고돌아 오늘에야 수령하였습니다.
아이폰 XS MAX의 배송을 기다리며 안테나이슈,충전이슈,뷰티게이트 등 각종 이슈들을 온라인으로 접하면서 불안했던 것도

실이었으나, 오늘 실물을 보고 모든 이슈들은 신상 스마트폰의 개봉이라는 큰 설레임 앞에 증발해버렸습니다.

자, 그럼 아이폰 XS MAX 개봉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더 커진 아이폰 XS MAX 개봉기 

 

필자는 아이폰 XS MAX 64GB 골드를 구매하였습니다. 가격도 가격이지만, 이전에 사용하였던 아이폰X 64GB도 가용용량이 30GB 정도 남아있었기 때문에, 256GB까지는 불필요하여 64GB로 갔습니다. (사실 가격이 좀 더 저렴했더라면, 256GB를 구매했을지도...)

 이번 아이폰 XS MAX의 포장 전면은 아이폰X 때와 큰 차이는 없으나, 아이폰X는 풀  배경화면으로 노치가 그대로 드러났던 반면,

이번 아이폰 XS MAX의 전면포장에는 절묘한 배경화면을 입힌 아이폰을 새겨넣음으로써 노치를 교묘히 가리고 마치 풀스크린 폰처럼

포장을 해놨습니다. 역시 애플답네요. 머리가 좋습니다.

 

 

늘 그렇듯, 첫 박스를 열면  'Designed by Apple in California' 가 반겨줍니다.
저 안에는, 애플스티커와 설명서 등 항상 들어있는 '그것'들이 들어 있습니다.

 

 아이폰 XS MAX 본체는 잠시 뒤에 보기로 하고, 구성품 먼저 간단히 들여다 보겠습니다.
 구성품 역시 '늘 그렇듯' 라이트닝 이어팟이 동봉되어 있으며, 애플 고유의 앙증맞은 충전기가 들어 있습니다. (충전기 출력 역시 앙증맞죠..)
* 이어폰은 얼핏 보면 무선이어폰(에어팟) 처럼 보이나, 유선입니다. 무선을 쉽게 넣어줄 애플이 아니죠.
 사실 애플의 패키징은, 늘 비슷하지만 볼 때마다 깔끔하여 패키징 능력이 뛰어나다는 생각을 늘 하게 됩니다.

 

 이어팟을 들어보면 안쪽에 라이트닝 케이블이 동봉되어 있습니다.
하지만..이번 아이폰 XS MAX에는, 아이폰7 부터 없앴던 3.5mm 이어폰 단자의 불편함을 해소해 주기 위해 동봉되었던 라이트닝->3.5mm 잭이 사라졌습니다. "이제 한 이삼년 됐으니 당연히 갖고있겠지?"라고 생각해서 없앤 걸까요? 아니면 원가절감 때문일까요... 아쉽습니다.


 

 

충전기는 호주판이라 모양이 약간 다르게 생겼으나, Free Voltage이기 때문에 돼지코를 이용하면 국내 사용상에는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그보다는, 이번에 아이폰 XS MAX에 동봉된 충전기 역시 "5V 1A" 일반충전기라는 사실을 보여드리기 위해 사진을 첨부하였습니다.

(갤럭시노트9로 촬영하였는데, 글씨는 잘 안보이네요.)
이번 아이폰 XS MAX 역시 아이폰8, X와 마찬가지로 고속충전을 지원함에도 불구하고...심지어 아이폰 XS MAX는 역대 가장 큰 배터리 용량을 

품었음에도 불구하고 5W 충전기라니....많이 아쉽습니다.
애플의 원가절감... 램크루지 시절의 애플이 불현듯 스쳐 지나가네요.


※ 아이폰 XS MAX 주요스펙

디스플레이 : 6.5" Super Retina OLED 디스플레이
크기 : 157.5 x 77.4 x 7.7 (mm)
AP : 7nm 공정의 A12 Bionic
Ram : 4GB
후면카메라 : 1200만화소 F1.8 와이드앵글 & F2.4 망원
( Dual OIS)
전면카메라 : 700만화소 F2.2
배터리 용량 : 3174mAh
무게 : 208g
특징 : Face ID / 고속충전 지원 / 고속 무선충전 지원
컬러 : 골드,실버,스페이스 그레이

 

 이제 본격적으로 본체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초기세팅을 마치면 위와 같은 배경이 새로운 아이폰임을 알려줍니다.
다시 봐도 노치를 가린 저 절묘한 배경은 인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가운데 부분(노치)에는, 2개의 트루뎁스 카메라와 각종 센서, 그리고 수화부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옆면에는, 이전 아이폰과 동일하게 볼륨버튼, 소리/진동버튼이 자리하고 있으며,
위아래로는 통신을 위한 안테나가 각각 하나씩 자리하고 있습니다.
테두리 색은, 반짝반짝하면서 깊은 색감의 골드색입니다.
재질은, 고강도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이라고 합니다.

 아이폰X 때를 떠올려보면, 실버의 스테인리스 테두리는 기스에 매우 취약했으며, 스페이스 그레이의 경우 기스에는 실버보다 다소 강했으나, 그레이 코팅의 벗겨짐이라는 취약점이 있었는데, 이번 골드 색상 역시 스페이스 그레이와 마찬가지로 잔기스에는 조금 더 강하겠으나 벗겨짐을 조심해야 하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이 들었습니다.

 

반대편 역시 맨 위에 안테나가 자리하고 있으며, 전원버튼이 큼직하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아이폰X부터 2배 가까이 커진 전원버튼이 적용되었는데, 이 점은 사용상 굉장히 편리하였습니다.)
 아래에는 1개의 물리sim과 1개의 esim을 지원하는 usim슬롯이 자리하고 있으며, 이번에도 사진에는 잘렸으나 아래쪽에 안테나가 하나 더

자리하고 있습니다.
(촬영여건이 여의치 않아서 사진촬영에 미스가 있었습니다..추후 재촬영하여 사진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왼쪽 마이크부 구멍 갯수가 줄었습니다.

 하단부의 모습입니다. 라이트닝 단자를 기준으로 오른쪽에는 스피커, 왼쪽에는 마이크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달라진 점은, 기존 아이폰X나 8은 스피커홀의 갯수가 동일하여 대칭형 디자인이었던 것과는 다르게, 왼쪽에 통신을 위한 안테나가

추가가 되면서 왼쪽 마이크 부의 홀 갯수가 줄며 비대칭으로 변경이 되었습니다. 밸런스를 중요시하는 애플의 디자인 치고는 약간은

아쉬움이 남는 대목입니다만, 사용상 불편한 점은 전혀 없으므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아이폰 XS MAX 골드의 뒷모습입니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툭 튀어나온 카메라가 자리하고 있으며, 애플로고 및 아이폰 로고가 깔끔하게 위치해 있습니다.
사실 순수한 뒷모습만 보고 있으면, 새로운 아이폰인지 전혀 분간할 수 없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신규 컬러인 골드 색상을 구매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리라 생각되는 부분이기도 하구요.
(필자 역시 그래서 골드를 선택하였습니다.)

 이 골드 색상이 생각보다 잘 나왔습니다. 사진으로는 표현하기가 어려웠으나, 골드 색상이 글래스와 만나서 각도에 따라 바뀌는,

영롱하면서도 은은한 골드색입니다. 개인적으로 굉장히 마음에 드는 색상입니다.

 

 초기세팅을 마치고, 투명케이스 / 강화유리를 장착하고 촬영한 모습입니다.
 6.5인치의 베젤리스 OLED 디스플레이는, 아이폰8플러스와 거의 동일한 크기의 아이폰 XS MAX를
상대적으로 더 작아보이게 만들어 주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꽉찬 화면의 디스플레이가 매우 시원시원해서, LCD 크기 대비 베젤이 매우 광활하였던
아이폰7플러스,8플러스보다 시각적 만족도가 훨씬 높았습니다.


 

 

 간단하게 아이폰 XS MAX 골드를 개봉하여 살펴 보았습니다.
 확실히 첫인상은, X의 그것과 별반 다를 바 없긴 하였습니다만, 이번 골드 색상은 개인적으로 굉장히 칭찬해 줄 만 하며

(중국에서 큰 인기가 예상되네요), 아직 제대로 느껴보진 못했으나 대화면과  A12 바이오닉 칩셋의 퍼포먼스도 기대됩니다만, 한 편으로는

"과도하게" 높아진 가격장벽과 패키징에서 드러난 애플의 원가절감이 달갑지만은 않네요.

 아이폰X와 많이 바뀐 것이 없는 평이 주를 이루고, 상당한 가격상승으로 인해 혹평도 있으나 막상 폰을 받고 나니 대화면 디스플레이가

주는 시원시원함은 아이폰X를 처음 접할 때보다 만족스러웠습니다.
(개인적으로 대화면폰을 선호하며, 현재도 노트9 사용중입니다)
 앞으로 사용하며 느낀 솔직한 사용기 및 장,단점,  아이폰의 유용한 팁 / 유용한 어플 등의 정보로 다시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 모든 사진은 갤럭시노트9으로 촬영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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