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팥빙수우유 후기

 출근 후 아침식사 대용으로 간단히 요기를 하기 위해 항상 근처 편의점을 가는데, 
오늘 신박한(?) 우유가 또 하나 새로 나온 걸 발견하고 도전하였습니다. 

 

바로 "팥빙수 우유" 인데요, 예상컨대 팥빙수 먹고나면 맨 마지막에 녹은 얼음과 연유 
그리고 팥의 그 달달한 우유맛 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보기만 해도 좀 달아보이긴 하죠?

원유는 20% 들어있네요. 생각보다는 많이 들어있지만 그래도 적은 비율이긴 합니다.
오 ~ 이탈리아산 유크림 들어갔네요 뭔가 있어보이는?

 

당류가 일 권장량의 24%... 달긴 다네요. 
살짝 얼려먹으면 더 맛있다고 하네요! (팥빙수 갬성이 추가되는듯)

 

이제 우유 본품의 느낌은 어떤지 한번 뜯어보겠습니다.

 

(먹기전에 다뜯어서 막상 먹을때는 불편..했으나 촬영을 위해)

색깔은 생각보다는 진하지 않습니다. 팥이 적게 들어간 녹은 팥빙수 느낌..? 
자 그럼 이제 맛을... 봐야겠죠? (편의점 사장님도 발주해서 갖다놓긴 했는데 맛이 궁금하셨는지 자꾸 물어보심)
맛은 딱 "녹은 팥빙수 맛" 입니다. 다만 팥맛이 아주 강하진 않아요.

옛날 아이스크림 중에 "빙빙바"라고 아시나요? (안다면 아재인증...ㅠㅠ)
그 맛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 비비빅의 강한 팥맛 까지는 아니구요,
 제품 자체가 우유인지라 우유 맛이 더 강합니다. 
가격은 1,000원이라서 양 대비 가격은 저렴한 편입니다. 
달지 않은 빵이나 쿠키 등과 같이 먹으면 나름 괜찮을 것 같습니다!